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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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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란 무엇일까 ? ( A to Z ) 최근 주식시장은 어느때보다 개미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신용대출도 시중 4대 은행의 대출 잔액이 한달동안 2조원 이상 급증하는 등 매우 빠른 속도로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 2~3금융권까지 고려하면 실제 대출금액은 발표보다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는 금융위에서 상장종목 전체에 대해서 공매도 금지를 6개월간 추가 연장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도대체 공매도가 무엇이길래 개미들이 이를 싫어하며, 정부에서 6개월 추가연장이라는 발표를 결정을 한 것일까 ? ​ 일단 '공매도'의 정의부터 알아보자. 공매도는 없는 주가를 타인에게 빌려서 파는 투자 기법을 말한다. 즉, 주가의 하락이 예상될 경우에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이를 다시 싼 값에 사들여 빌렸던 주식을 갚아 시세 차익을 발생시키..
나는 왜 ‘경제’를 알지 못하는 것일까 ? "문맹은 생활을 불필요하게 만들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 앨런 그린스펀(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어릴적 부모님이 TV를 틀고 지루한 정치, 사회, 경제 뉴스 등을 시청하면 옆에서 그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마음 속으로 저건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나타나거나 생기는 것으로 생각해서 치부해버리곤 했다. 그러나 나는 어느새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나이에 도달했지만, 저런 뉴스들은 아직도 나와는 상관없이 거리감 멀게 느껴진다. 그것은 내가 부모님 용돈을 받으며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왔고, 사회를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책상 앞에서 머릿 속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능력이 생기지 않은 것이다. 즉,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어느순간 나는 ‘경제 문..